송범근 전북 복귀 J리그에서 현대로 2년만 귀환 골키퍼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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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든든한 수문장이 돌아왔습니다. 국가대표급 골키퍼 송범근(27)이 2년간의 일본 J리그 경험을 마치고 친정 팀 전북 현대로 복귀했습니다.

송범근의 전북 현대 시절

송범근은 2018년 전북 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해 즉시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6cm의 큰 키와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죠. 전북에서 활약하는 동안 K리그1 4연패(2018-2021)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총 201경기 출전 (K리그 167경기, ACL 25경기, 코리아컵 9경기)

2022년 시즌 종료 후, 송범근은 FA 신분으로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습니다. 2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이번에 전북 현대로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송범근은 복귀 소감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전북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하겠다."

송범근은 2025년 1월 2일부터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체제 하에서 '전주성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범근의 복귀는 전북 현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전 골키퍼 김준홍의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송범근의 경험과 실력은 팀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송범근이 전북 현대와 함께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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